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 5/2/18 수요일 : 아이가 체육 시간에 넘어져서 양쪽 무릎이 다 깨졌다고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일찍 데려옴. 학교 양호실 간호사가 자리에 없었는지 학교 비서 (secretary) 가 대신 아이 무릎을 물로 씻어주고 반창고를 붙여주었다고. 기도가 부족했나보다 싶어서 노파심에 병원 응급실까지 갔.. 카테고리 없음 2018.05.16
2017 세모에 A는 나보다 서너 살 위인 나의 오랜 친구다. 이십 여 년전 A가 미용사 자격증 시험을 볼 때 통역사 노릇을 해 주었다. 다행히 A는 합격을 해서 미용사가 되었고 그녀는 내가 (그 때 전혀 관심도 없는 미용 교과서를 공부해 가며) 통역사 노릇해 준 것을 두고두고 고마워한다. 어제는 2017년의 .. 딸 철미의 이야기 /Letters to My Son 2017.12.26
친구들에게 작년 11월 미국 대선 때 모두들 당연히 힐러리가 될 줄 알았다. 샌더스를 지지했던 우리 남편은 어차피 힐러리가 될 거라며 투표조차 하지 않았다...... (러시아의 부정 선거 개입이 있었던지 없었던지 간에) 예상을 뒤엎고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뼛속까지 장.. 카테고리 없음 2017.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