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하여
- 아버지의 노래 -
네가 태어났을 때
내 얼마나 기뻤는지
날 꼭 빼어 닮은 네 미소에
내 얼마나 행복했는지
네가 웃을 때면 나도 웃었고
네가 울 때면 나도 울었지
네 몸과 맘이 아플 때
내 눈물로 밤새워 기도하였고
너 하나 다시 돌아오기를
내 밤낮으로 기다렸거니
하루를 천년같이 기다렸거니
저기 저 멀리서
나를 향해 다가오는
잊지 못할 너의 모습
너 하나
내 품에 다시 안고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나의 소생인 네가
얼마나 어여쁘고 소중한지
난
언제나
널
이렇게
기다려
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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