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철미의 시모음 /기도시

아들아, 너는

최철미 2013. 12. 4. 10:38

아들아, 너는

 

 

아들아 ,너는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알고

기드온처럼 신중하고 겸손하며 늘 승리하여라.

다윗처럼 용감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며

솔로몬처럼 지혜롭고 화평과 부요를 누리며

보아스처럼 자애롭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거라.

 

아들아, 너는

노아처럼 순종할 줄 알고, 온 식구와 함께 구원을 받으며

에녹처럼 하나님과 늘 동행하며

다니엘처럼 총명하고 민첩하며 하나님께 충성하고

요셉처럼 꿈과 사명을 가지고 늘 형통하며

여호수아처럼 강하고 담대하며 큰 기업을 얻거라.

 

아들아, 너는

베드로와 같은 열정으로 하나님을 전파하며

바울처럼 하나님 한 분만을 사랑하며

사도 요한처럼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사람이 되거라.

 

아들아, 너는

부디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귀한 사람이 되거라.

 

너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엄마 아빠는 오늘도 기도한단다.





(우리 아들 여호수아가 태어나고 나서 꼭 일 주일 후에 나의 오랜 친구인 시인 목사님, 백목사님께서 심방 오셔서 우리 여호수아를 위해 축복기도를 해 주셨다.  받아 쓸 경황이 없어서 정확한 기억을 할 수는 없지만 대강 위의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그 다음 날부터,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사무실 일과 집안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건강이 많이 회복이 되었었다는 사실이다......  나이 마흔에 제왕절개를 하고도 다른 산모들처럼 산후조리를 해 줄 사람도 없었고, 또 산후조리 한다고 누워 있을 형편도 못 되었기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쓸데없이 공연한 걱정만 했었다는 .....)      

'딸, 철미의 시모음 > 기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헬의 노래  (0) 2014.08.11
교회를 위한 기도  (0) 2013.12.20
새해를 위한 기도  (0) 2013.12.04
아가를 위한 기도  (0) 2013.12.04
하나의 영혼을 위하여  (0) 201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