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철미의 시모음 /사랑, 그 아름다움

국화

최철미 2014. 6. 8. 07:52

국화 





보이지 않아도 금세 알 수 있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냥 느낄 수 있는

가을의 향기

 

새벽마다 머금는 이슬은
하나님의 눈물


아침마다 꽃잎모아 기도하는 

저녁마다 꽃술로 찬양하는 
천상의 꽃





(2014 년 봄부터 쓰기 시작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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