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철미의 시모음 /기도시

경건의 시간

최철미 2014. 8. 11. 09:12

- QT 를 위한 시 -

매 순간마다 소리 없이 오시는 이여
매 순간마다 나를 새롭게 하소서

나즈막히 들리는 그대 목소리
샘 솟듯 차오르는 사랑과 평화

내가 미처 묻기도 전에
내게 필요한 것을 아시는 이여

어서 오시옵소서
오셔서 내 두 눈을 열어주시고
오셔서 내 마음도 열어주소서

그리하여
미처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하시고
아직 알지 못하던 것을 알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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