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를 추억하는 회고담 모음

미주 방송인 협회 송현식님 (송영호국장님 아드님)

최철미 2013. 12. 30. 16:17

철미씨 mail 로 우선 인사할까요?  아버지를 이리 방송국 시절,  내가 중학생때 만나 뵈었으니까 ..

하여간 날카로운 (?) 눈빛 속에 못하는 게 없는 재사셨던 분, 중학생이던 내눈에는.  

piano를 치시면서 노래를 들려 주시던 분.  방송은 물론 글까지,  정말 신언서판을 완벽하게 갖추셨던 분이죠.   

그래서 당시 방송국장이셨던  아버님깨서 서울로 오시자마자  최세훈 ann. 윤영중ann. 두분을 

서울로 발령을 내셨고,  두분 다 KBS의 CH.을 빛내주셨지요.  지금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최선배님의 방송과 글들 잊혀지질 않네요.

글 반가웠고 책도 낸다니,  이장춘씨와 같이 도움이 될일이 있다면  좋겠네..나는 LA Torrance에 살고 있는데 며칠전 서울에 왔고 KBS모임에서 이장춘씨를 만나 얘기 나눴지. 

이젠 나도 70중반이 되어가니 옛날 방송국 복도에서 만나면 현식이 오랜만이다 하시던
철미씨 아버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네 ..  하여간 반가웠어요 .                                                                        
                                                         
송현식


12-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