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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당 발행 - 신간평 - 희망의 속삭임

최철미 2014. 5. 4. 12:16

삼중당 발행 - 신간평 -
희망의 속삭임

서울중앙방송국에서는 매일아침 음악의 향연과 더불어 희망의 속삭임을 들려주고 있다.

짤막한 금언이나 경구·일화·진문기담·토막기사 등을 말해주고 있는데 우리의 가난한 식탁의 분위기를 아기자기한 화제로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짤막한 이야기들을 한데 묶어서 책자로 대하고보니 비전되었던 지식의 보고를 얻은 듯 한 감이 없지 않다.

벌써 전에 나는 춘산행부「시인의 수첩」(일서)을「포켓」에 간직해가지고 다니면서 애독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선「마음의 샘터」라는 것이 많은 애독자를 가졌던 모양이다.

이번에 삼중당이 다시금「희망의 속삭임」을 상재한데 대하여 퍽 좋은 착안이라고 생각되었다.

왜냐하면 이렇듯 재미나고 유익한 지식을 짧게 가볍게 읽음으로써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번거로운 현대인에겐 안성맞춤의 책자이기 때문이다.

지식에 목마른 이들에게 서슴지 않고 마음 가심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은 양서의 하나이다.



시인 김 광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