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기 1967년 겨울에 나온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딱 사십년전 아나운서의 숨결이 스며있는 책. 서문은 장기범, 최세훈 두 아나운서의 ‘왕복 서간’으로 시작합니다. 선배는 후배의 노고와 재능을 치하하고 후배는 존경하는 선배를 ‘선생님’으로 깍듯이 모시며 주고받은 내용이지요. 앞서간 아나운서의 글은 21세기 디지털, 다매체 시대인 오늘도 여전히 제 마음을 울립니다. 40년 전 아나운서의 대화가 현역과 공감할 수 있는 것은 변함없는 아나운서의 그 무엇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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