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이야기, 희망 이야기 (고선윤, 계간수필 2015년 가을호) 아픈 이야기 30년 만에 귀국하는 친구를 만났다. 내가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은 1984년 관악 캠퍼스다. 새로운 세상에서 날개를 펼치고 여기 찝쩍 저기 찝쩍 날아다니던 그 시절에, 툭 튀어나온 훤한 이마에 투박한 뿔테 너머 반짝이는 눈동자를 가진 그녀를 만났다. 언제나 웃고 있었고 우.. 딸 철미의 이야기 /Letters from Korea 2018.12.26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Let us then approach God's throne of grace with confidence, so that we may receive mercy and find grace to help us in our time of need." (Hebrews 4:16) 발달장애가 있는 서너 살 무렵의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께서 저한테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저희 아들은 언어가 많이 느린데 큰 교회에 다녀요. 많은 분들.. 카테고리 없음 2018.12.22
어느 젊은 엄마에게 쓰는 편지 Love bears all things [regardless of what comes], believes all things [looking for the best in each one], hopes all things [remaining steadfast during difficult times], endures all things [without weakening]. 1 CORINTHIANS 13:7 최근에 소아자폐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 어린 아들을 키우는 어느 젊은 자매님께서 제게 이렇게 물으셨습니.. 딸 철미의 이야기 /Letters to My Son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