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서기 1964년 3월 5일 방송주평
고요한 밤에 - KA 1일, 일, 후 11:15
늘 들어도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향기 짙은「프로」다. 이 밤은 조국애를 불러일으키는데 공감을 준「3·1절」다운「스크립트」였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얻어지는 일을 재치 있게 다듬은「스크립트」와 이 시간 안성맞춤인 최세훈「아나」의 속삭임은 심야의「프로」로는 일품. 가끔 대역이 나오는 것만 피한다면 더없는 시간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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