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에 관한 방송 기사 모음

제 6회「청룡 봉사 상」시상 1계급 특진 특별 휴가도 3천여 시민 축복속에 푸짐한 선물

최철미 2014. 5. 18. 11:20

제 6회「청룡 봉사 상」시상
1계급 특진 특별 휴가도
3천여 시민 축복속에 푸짐한 선물

고 재호 심사위원장(변호사), 김 옥길(이대 총장), 김 용우(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박두병(대한 상공회의소 회장), 신 태환(학술원회원), 이 하영(평북지사), 오 재경(기독교 방송 이사장), 정 석모(치안 국장), 신 동호(본사편집국장)씨 등 심사위원과 김 현욱 내무부장관, 수상자 가족, 경찰관, 예비군, 그리고 일반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시상식은 경찰악대의 주악과 열띤 박수 속에 MBC아나운서 실장 최 세훈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방본사장은 개회사를 통해『수상자들은 비록 스스로는 원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돕는 인간애를 말없이 숨어서 실천하여 미더운 씨알들이 돼주신 분들』이라고 치하하고『이 작은 보답의 잔치가 수상자에 대한 위로에만 그치지 않고 그 의의가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가슴에도 오래도록 함께 할 것을 염원한다』고 말했다.
김 내무부장관은『기왕의 공로 뿐만으로 서가 아니라 앞으로도 분발을 해서 민중의 모범이 되어 달라』고 축사에서 당부했다.
김 장관은 수상자 3명에게 1계급특진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치안국장과 한께 수상자 어깨에 새 계급장을 달아주었다.
수상자 선발심사경위보고는 집행위원장인 신용성 본사 총무국장의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있을 예정이었으나 생략되었다.
식이 끝난 뒤 각 계에서 보낸 선물과 화환이 수상자들에게 안겨졌으며 고 려진 씨의 사회로 이봉조악단과 패티 김, 김 하정, 김 상희 양 등 8명의 가수와 김 희준 양 등 TV탤런트들이 특별출연한 위안회를 한 시간 동안 가졌다.
한편 치안국은 수상자부부들을 1박 2일 예정으로 26일 온양 현충사에 위로여행을 보내주기로 했다.

수상자전원 두 자녀 “둘만 낳아라” 조크도
꽃다발 속 흥겨운 위안회

숨은 봉사자들에게 국민의 보답이 전해진 날 시민회관 대강당은 30분 전부터 축하의 발길이 잇달았다.
TV탤런트들이 특별출연한 위안회를 한 시간 동안 가졌다.
한편 치안국은 수상자부부들을 1박 2일 예정으로 26일 온양 현충사에 위로 여행을 보내주기로 했다.
경찰악대가「채송화」등을 연주하는 가운데 수상자들이 부부동반으로 등단하자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들의 노고에 답해주었다.
최 세훈 아나운서의 호명에 따라 한 사람씩 나와 방 사장으로부터 상패, 트로피가 전해졌고 시민을 대표한 두 소녀가 이들의 목에 화환을, 부인들에게는 꽃다발을 주었다.
의상의 차 관영 씨는 예비군복 차림으로 나와 갈채를 받았으며 인상의 방 영자 여사는 현역 육군대위인 남편 이 충남 씨를 동반, 눈길을 끌었으며 다른 부인들처럼 이 씨에게도 꽃다발이 안겨지자 장내는 웃음 섞인 환호가 일었다.
최 아나는 상패전달이 끝난 후 이번 수상자들은 공교롭게도 자녀가 모두 둘씩이라고 소개하면서 청룡 봉사 상을 타려면 먼저 자녀를 둘씩 두라고 조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