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 최세훈 시인의 시모음

낙과

최철미 2013. 12. 4. 11:17

落果

 

해와

바람은

繼母였다.

 

꽃 지고

부푼 입술,

地心을 빨아올린 內容.

 

乳源은 어디쯤일까?

탱탱히 勃起하는 그리움

뛰어들고 싶은 나의 乳源.

 

몸부림 몸부림

引力을 부여잡은 손

비로소 황홀한 萬有의 살닿음.

 

뼈가 시리다.

지금 나의

分解......

 

地表로

이제는 빨려드는 形式

꽃물을 分泌하는 마지막 頂感을

失笑한다.

해와

바람은,

 

 

 

- 女像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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