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철미의 시모음 /눈물로 쓴 아가

옥잠화의 노래

최철미 2013. 12. 4. 08:53

옥잠화의 노래

  


하얀 옷섶이

너무나 청초해 보여


 

오똑 선 꽃술은

주님을 향한

그리움이야

 

말씀과 기도로 길어올린

사랑의 水液 (수액)

 

감사와 기쁨으로

홀로 피어나

 

아주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주님의 은혜


그 그윽한 향기

 

3-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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