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철미의 시모음 /눈물로 쓴 아가
옥잠화의 노래
하얀 옷섶이
너무나 청초해 보여
오똑 선 꽃술은
주님을 향한
그리움이야
말씀과 기도로 길어올린
사랑의 水液 (수액)
감사와 기쁨으로
홀로 피어나
아주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주님의 은혜
그 그윽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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