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TV매거진」팬 늘리는 최 어나
많은 방송자료 수집자이기도
라디오시대에서 본격적인 TV시대로 접어드는 이때 아나운서의 기능도 많이 달라졌다. 청각적인 면에서 시각적인 측면이 첨가된 TV 아나운서에겐 유창한 화술뿐 아니라 플레선트한 외모─그리고 스크립트이외에 즉흥적 창의성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 것이다.
10년 이상의 고참 아나운서나 중역급의 대선배가 브라운관에서는 율이 높아진 이유가 바로 더욱 복잡해진 TV 아나운서의 기능 때문이다.
얼마 전 MBC─TV의 성인용 오락프로로서 각광을 받던「텔레비전·나이트」에서 유려한 MC를 담당하던 최세훈씨는 문화방송의 아나운서 실장으로 재임 중이며 최근 신설된「TV매거진」에서도 위티시즘이 깃든 MC로 TV팬을 늘리고 있다.
방송계의 가장 큰 야사집으로 알려진「증언대의 앵무새」의 저자이기도 한 최 씨는 또한 가장 많은 방송자료(국내외 월간 주간 방송지 등)의 수집자로서도 유명.
KBS를 거쳐 MBC 아나운서실 책임자로 있으면서 임 국희 오남열등 유수한 어나들을 배출한「아나운서 코치」로 더 이름나있다.
「화려한 일선의 플레이어 보다는 막후의 백·스탭」으로서의 직책을 강조하고 있으며「항상 최상급의 컨디션으로 방송에 대기중이여야」하는 아나들의 고충을 얘기한다.
철수, 철미 등 1남 1녀의 아버지. 앞으로 탄생될 아이의 성에 따라 철우와 철량의 이름이 기다리고 있다고. 홈·바가 가정에 상설되어있는 애주가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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