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가족 합창단출연은 신선
센스 없는 카메라맨 - 1971년 경에 쓰여진 기사
…16일 아침〈MBC모닝 쇼〉에서는 이번의 대종상남우주연상을 탄 장동휘 윤정희 그리고 신인상의 윤 여정들을 불러다가 인터뷰하고 있었는데 장동휘 군이 2남 6녀의 아버지로 8남매나 거느라고 있다는 얘기는 재미있었다.
TV인터뷰란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좌담의 분위기가 있어야지 형식적이고 뻣뻣하면 안하느니보다 못한 것이다.
그런데 카메라·워크가 불만스러웠다.
○…윤 정희양이 아나운서의 질문에 따라〈분례기〉출연중의 에피소드를 얘기할 때 합석했던 연협 회장 강씨가 가로맡아 어쩌고 발언을 하고 있었는데, 카메라는 그 발언자를 포착할 생각은 안하고 신통치도 않는 수상트로피를 아래서 위까지 단념하게 비쳐 보이고 있었다. 카메라맨으로서의 센스영점이고 이런 카메라 조작자에게는 뉴스나 중계를 맡길 수가 없을 것이다.
○…당사 카메라맨에 미안하지만 그의 센스는 계속 둔하여 가톨릭 가족 합창단인가가 노래 부를 때도 밑에서 어린애들의 클로스 업 아니면 중거리를 잡고 있어서 안타깝기 짝이 없었다. 이런 가족 합창단이란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어서 합창단을 구성하고 있는 어른들이며 부인들이 어떤 분들인지 궁금한 것이다.
시청자가 궁금히 생각 할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카메라맨은 자격이 없는 것이다. 명심하고 정진할일이다.
〈MBC 모닝 쇼〉는 언젠가도 무슨 동의 부인합창단을 등장시키고 있었는데 이번 가족 합창단과 함께 퍽 재미나는 기획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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