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글모음/작은 딸, 윤경이의 낙서장

낙서장-p.7

최철미 2014. 6. 22. 07:22

- 세상의 모든 것을 알아버리고, 난 그네들이 흔해빠져 물들어버린 길거리에서 또 하나의 흔한 얼굴로 주저앉아버린다.

- 그날 고향의 하늘은 정녕 푸르렀습니다.

- 두 뺨을 타고 흘러내리면 오랫동안 쌓여왔던 분노와 고통, 세상의 온갖 치기와 모순, 일시적의 증오와 혼란…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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