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철미의 이야기 /철미의 생각

단비

최철미 2014. 9. 26. 02:54


오늘은 아침부터 단비가 왔다.......
지난 주에 LA 에 갔다 오는 길에 보았던 
중가주 농촌 곳곳에 걸려 있던 'Water Crisis' 현수막......
어제 우리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이메일로 받은 기도 제목에도
'California 가뭄 해소를 위한 단비' 가 들어 있다.
정말 반가운 일이다......
단비처럼 고맙고 반가운 소식을 기대해 본다......

9-25-14




어제 내린 비로 공기가 한결 깨끗해진 것 같다.

오후에 틈을 내어 잠깐 동네 산책로를 걸었다.

삽상한 가을 바람이 정말 상쾌했다.


가을이, 하늘을 걷고 있다......

아니, 

하늘이, 가을을 걷고 있다......

 

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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