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철미의 이야기 /철미의 생각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최철미 2014. 11. 10. 13:51

어떤 일이 내 마음대로 또 내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 않는다고 속상해하거나 상심하지 말 것
For Our Father knows what is best for me, and He knows the best time for me as well.

왠일인지 계속 책 출판이 미루어지고 있어요. 계속 원고 교정과 수정만을 거듭 중이랍니다.
제가 책을 처음 내 봐서 시행착오도 많고 무엇보다도 경험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그동안 바뀌었다는 맞춤법, 띄어쓰기, 붙여쓰기 - 한국말이 정말 어렵네요......
글자 하나 낱말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 교정 전문가님의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 - 제가 본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저도 옛날엔 그랬는데 우리 집 두 남자랑 살다보니 많이 변했나봐요......

원고만 있으면, 출판 경비만 있으면 책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정말 애 낳기만큼 힘든 것 같아요......
열 달을 다 채우고 산고 끝에 아기가 나오듯이
곧 좋은 책이 나오기를 기도해 보아요.

'딸 철미의 이야기 > 철미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난감 정리하기  (0) 2015.01.12
Home, Sweet Home - 집이 좋다.  (0) 2014.12.03
고마운 친구에게,  (0) 2014.10.14
단비  (0) 2014.09.26
문집과 시집을 내면서 -  (0) 20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