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철미의 시모음 /내 살아갈 동안
새벽을 기다리며
내 작은 가슴에
북을 울려라
먼 동 터오는 들녘
교외를 달려 도시로 향하는
선 잠 깬 통근 열차
새벽을 기다리는 자의
외로운 아침
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