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이에게
꽃 한 송이
피지 않는
나의 화원에
너의 영혼은
하얀 나비가 되어
날고 있구나
나의 눈물이
詩가 되어
핏빛
그리움의
꽃을 피우면
너는
어느 샌가 살아와
내 곁에 서있구나
나의 사랑아
*최윤경 (1970 - 1988)
(1987년 경 같이 찍은 사진)
7-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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