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방송 이장춘 국장님 http://blog.daum.net/jc21th/17781561 최세훈 아나운서 사회로 듣는 1962년의 재치문답 http://blog.daum.net/jc21th/17780361 최세훈 아나운서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모아 / 15편 http://blog.daum.net/jc21th/17781927 성탄절에 바치는 기도 / 최철미님 시 (최세훈 아나운서 딸) 샌프란시스코에서 2012년 12월 24일 http://blog.d..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를 추억하는 회고담 모음 2014.01.02
한승헌 변호사님 (한겨레 뉴스에서 퍼옴) 한겨레 뉴스 http://www.hani.co.kr/arti/SERIES/185/332785.html 길을찾아서] 아나운서도 기자도 결국 단념 / 한승헌 등록 : 2009.01.12 18:43수정 : 2009.01.13 17:42 한승헌-산민의 ‘사랑방 증언’ 7 나는 이 연재 첫머리에서 법조인은 ‘제4 지망’이었다고 고백했다. 제1 지망이던 선생님은 사범학교 낙방으로..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를 추억하는 회고담 모음 2014.01.02
미주 방송인 협회 송현식님 (송영호국장님 아드님) 철미씨 mail 로 우선 인사할까요? 아버지를 이리 방송국 시절, 내가 중학생때 만나 뵈었으니까 .. 하여간 날카로운 (?) 눈빛 속에 못하는 게 없는 재사셨던 분, 중학생이던 내눈에는. piano를 치시면서 노래를 들려 주시던 분. 방송은 물론 글까지, 정말 신언서판을 완벽하게 갖추셨던 분이죠. ..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를 추억하는 회고담 모음 2013.12.30
미주 방송인 협회 김정수 회장님 안녕하세요? 미주 방송인협회장 김정수입니다. 인터넷 때문에 이렇게 연락이 가능 하군요. 참으로 좋은 세상이구나 싶습니다. 오래전 최세훈실장님과 MBC에서 함께 일했을 때 추억어린 추억담입니다. 아버님 최실장님의 말씀이 생각 납니다. 우리 mbc 방송사에는 대머리 직원들이 비교적 ..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를 추억하는 회고담 모음 2013.12.30
아버지의 시 아버지의 詩 무명 시인이셨던 내 아버지 아버지의 시는 항상 외로왔다 고독으로 한을 푸는 아버지의 시. 당신의 딸도 시인이 되었다는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을까 아니면 대를 잇는 업보에 서러워하셨을까. 아버지, 여기 제 시를 아버지께 드립니다 이제 편히 눈을 감으세요. 아버지의 ..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 최세훈 시인의 시모음 2013.12.04
동굴 洞窟 山이 아직 바다 밑이었을 때 네 안에 살았다. 알몸을 풀숲에 부비다, 비바람에 抵抗하던 짙은 密度, 空間. 壁을 그린 막대기로 짐승을 익혀 먹던 時間부터 네게로 回歸하는 지금은 橢圓軌道 來日은 너에게 하루 더 가까운 슬프나 그리운 還元 - 자유문학 1962년 6월호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 최세훈 시인의 시모음 2013.12.04
코스모스 단장 코스모스 斷章 하늘과 땅이 나누이는 그날부터 호올로 움이 텃었다 티그리스, 유프라데스, 黃河, 오오랜 가람ㅅ 가에서 피어나기 비롯했기에 本流, 支流, 細流로 가지가지 뻗었다. 머언 먼 아득한 날부터 묻혀 내려온 수없는 주검들을 빨아 올려서 여덟 잎 형우리 잡힌 原始의 입술이여 ..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 최세훈 시인의 시모음 2013.12.04
조춘 早春 木瓜 먹은 입 속살처럼 미낀덩한 입술. 烏鵲花 간지르는 휘파람 소리 아직은 헛도는 겨울 혓바닥 내미는 窓 틈으로 몸을 푼 巫女의 시린 이빨 - 서울 신문 1966년 2월 26일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 최세훈 시인의 시모음 2013.12.04
낙과 落果 해와 바람은 繼母였다. 꽃 지고 부푼 입술, 地心을 빨아올린 內容. 乳源은 어디쯤일까? 탱탱히 勃起하는 그리움 뛰어들고 싶은 나의 乳源. 몸부림 몸부림 引力을 부여잡은 손 비로소 황홀한 萬有의 살닿음. 뼈가 시리다. 지금 나의 分解...... 地表로 이제는 빨려드는 形式 꽃물을 分泌..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 최세훈 시인의 시모음 2013.12.04
분수 噴水 한 마리의 龍이 되기 위하여 하늘을 가르며 무섭게 치닫지만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물방울의 떼죽음...... 모두 제저끔의 높이와 제저끔의 길이가 있는 것을 줄기차게 치솟아 맥없이 스러지는 눈 먼 외길 되풀이...... 때로 햇빛 보듬어 무지개를 피우고 때로 色燈 머금고 꽃보라로 휘.. 아나운서, 최세훈/아버지, 최세훈 시인의 시모음 2013.12.04